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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익는 부엌 보리와 밀』전국우수마을기업 선정

마을주민들과 함께 일하고 수익금을 마을로 환원하는 건강한 마을기업이 전국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대전시가 2013년 안전행정부가 선정하는 평화가 익는 부엌 보리와 밀(대표 김미정) 마을기업이 전국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기업 보리와 밀은 전국 1,024개 마을기업 중 지역공동체성과 매출실적, 일자리창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 중간지원기관 교체심사를 종합한 결과 심사위원 전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전국마을기업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안전행정부 관계자로부터 우수마을기업 사업개발비 2천만원을 받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리와 밀 마을기업은 지난 2011년 백세밀 영농조합법인이 전국 최초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대전에서 두 번째로 탄생한 전국 우수마을기업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13년 전부터 경력단절 여성들이 나눔장터와 마을카페, 중촌동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 등을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살기 좋은 마을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주위에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또 가치 있는 마을활동을 시작하면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좋은 일자리로 연결된다는 일석이조의 사실을 직접체험하면서 마을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인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 2천 명이나 된다. 

김미정 대표는 “어느 마을이든지 숨겨져 있는 좋은 인적·물적자원들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자원들을 마을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공유한다면 엄청난 마을의 자산이 될 수 있고, 또 수익구조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 관계자는“마을의 역사와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마을주민들이 만든 축제를 비롯하여 마을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카페 운영 등 건강한 마을공동체의 모델이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은 마을기업이 많이 발굴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 2013.09.12)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강기정 광주시장 ‘제45주년 5‧18부활제’ 참석 “5·18정신, 헌법수록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부활제’에 참석해 “오월의 열사들이 남긴 유산 덕분에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오월 열사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완전하게 부활할 것이고, 오월정신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세계의 정신으로 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45년 전 5월 27일은 오늘처럼 화요일이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온 열사들의 정신을 기린다”며 “이 자리에서 45년 전 죽음의 새벽을 견딘 오월의 열사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남은 과제인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웠던 새벽, 마지막까지 광주를 지켰던 오월 열사들의 비장함을 생각한다. 안종필, 문재학, 김동수, 윤상원 열사 등 도청을 사수했던오월 열사들과 마주한다. 도청 인근에서 산화한 열사들,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열사들을 함께 떠올린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