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제15호

해외 사회적기업 사례 (2)

+ 축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다, Street Football World

www.streetfootballworld.org

Streetfootballworld(이하 sfw)는 소외계층에게 축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기관. 여러 계층을 연결하여 지역문제 해결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음. (60개국 100여개의 조직) 축구라는 매개체는 어린이들을 쉽게 참여하게 만들 수 있고 그를 통해 학교로 되돌려 보내고 HIV/AIDS를 예방하는 등의 위험요소에서 나올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있음. 축구자체가 여러 사람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듯 sfw는 모든 관계자들이 하나가 되어 세상변화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있음. 2015년까지 200만명의 회원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음.

+ 25불로 세상에 힘을 보태는 곳, Kiva

www.kiva.org

Kiva는 비영리기관으로써 사람들을 연결시켜 서로 도울 수 있는 금전적인 경로를 만드는 곳이다. 요즘 크라우딩펀드로 불리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최소 25불의 소액로 전세계의 어느곳이든 도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현재까지 자금 회수율은 98.96%이며 2013년 8월4째주 기준 대출연결금액이 약26억 원이다. 대략 8초마다 대출이 연결되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있다. Kiva는 빌려주는 사람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투자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빌려준 금액을 상환받을 때 Kiva에서 이메일을 받게 된다. Kiva계정에 Kiva Credit으로 입금되며 다시 누군가에게 빌려줄 수도 있고 페이팔 같은 곳의 계정으로 보내 인출하거나 Kiva에 기부할 수도 있다.

+ 튜브로 세상을 바꿔라, Alchemy Goods

www.alchemygoods.com

한국의 터치포굿과 같이 쓸모없는 제품을 이용하여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오래된 벨트부터 광고배너를 가방이나 지갑 등으로 변화시킨다. 소위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 불리우고 있다. 리사이클링(Recycling)은 같은 것을 계속하여 변화시키는 것인 반면에 업사이클링은 낮은 값어치의 것을 훨씬 좋은 가치의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시작은 어렵지 않았다. 이 회사의 Co-founder는 가방을 잃어버리고서 대체할만한 가방을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 스스로 한번 만들고자 했던 시도가 현재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터치포굿이 쓸모없는 간판이 주된 재료가 된다면 이곳은 폐튜브가 주된 재료이다. 현재까지 40만 개의 튜브를 업사이클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