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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 ‘아이쿱’과 업무협약 체결

전라북도가 친환경농산품을 소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과 친환경농식품의 안정적 생산·공급 및 건전소비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7일 박성일 행정부지사와 신복수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 김아영 전주생협 이사장을 비롯해 아이쿱생협 관계자와 도내 생산자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아이쿱생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친환경 농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도내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를 확대해 나가는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을 약속했다. 

도는 협약에서 친환경 농수산물 안정적 생산 기반 유지, 가공·유통 및 소비자 체험·교육 등을 지원하고 아이쿱생협은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식품의 계약물량 확대와 책임소비 실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설립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아이쿱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전국 연합조직으로 17만명의 소비자 조합원이 연간 3,500억원의 친환경 농식품을 소비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활협동조합 연합체이며 아이쿱생협에 가입한 도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전주생협, 솜리생협 등 4개생협으로 6,300여 명의 소비자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고 부안지역에서 설립을 준비하는 등 소비자의 참여도 확산추세에 있다. 

올해 도내에서 569명의 생산자가 아이쿱생협과 생산·소비 협약을 체결하고 91개 품목에 285억원의 친환경 농식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이쿱생협에서는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계약선급금(409백만원)과 유통·가공시설 확충사업 자금(522백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와 아이쿱생협이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친환경 농식품의 안정적 생산·공급 확대와 도내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북도청,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