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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청년을 위해 준비한 책 100권을 만나요

-대한민국 독서대전 -9월 독서의 달과 청년의 날 - 다양한 '청년 책의 해 - 청년 복돋음

2022년 청년 책의 해- 청년의 날 추천도서 100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이하 추진단)과 함께 9월 독서의 달과 청년의 날(9. 17.)을 맞이해 전국에서 다채로운 청년 책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에서는 올해 '청년 책의 해'의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했다. 전문가 총 10명이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문학, 경제경영·자기계발, 정치·사회, 과학, 인문 등 5개 분야별로 각 20종씩, 총 100종을 선정하는 데 참여했다.

 

분야별 추천도서를 살펴보면 첫째 문학 분야에서는 청년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다양한 수필과 깊이 있는 서사, 젊은 감각을 담은 소설 및 시집을 둘째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진취적인 지침서와 경제 분야의 기초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입문서를 셋째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노동, 세대론, 빈부격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대 사회를 조망한 도서를 선정했다.

 

넷째 과학 분야에서는 수학, 생명과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여성 과학자, 기후 위기 등 주목받는 주제의 도서를 다섯째 인문 분야에서는 장애, 고고학 등을 다룬 도서와 함께 역사, 철학 등 세상과 삶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을 끌어내는 도서 등이 선정되었다.

 

'추천도서 100선'은 지역 서점 30곳에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분야별로 전시하고  9월 말에는 '청년 책의 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천도서 저자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다양한 '청년 책의 해'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원주 독서대전 행사장에서는 '추천도서 100선'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청년 책의 해' 사업인 '청년 북돋움'의 참여 서점인 '시옷책방', '도화아파트먼트', '리디아그림책방' 등 3곳의 서점지기들이 현장 상담을 통해 방문객에게 책을 처방해준다.

 

또한 원주시에 있는 독립책방 '코이노니아' 서점지기도 '청년 책의 해' 부스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에게 책을 추천해주며 고민 상담을 한다.

 

이 행사 외에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중 자신만의 독서 자세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읽는 곳과 읽는 몸' 참여 잇기(챌린지)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등 '청년 책의 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주시의 '2022 전주독서대전'(9. 30.∼10. 2.)에서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만날 수 있다.

전주 향교문화관에서는  9월 30일 '청년 책의 해' 제3차 포럼을 '2030 세대가 여는 디지털 책 세상'을 주제로 개최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청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선정 팀인 '올디'가 '일하는 청년의 책 읽는 문화'를 주제로 '주경야독' 축제를 펼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책을 통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만큼 우리 시대 청년들이 책으로 충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청년 책의 해'에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가 확산돼 청년들이 책을 통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 청소년 책의 해, 2021 60+ 책의 해'에 이어 올해는 청년들의 책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책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을 비롯한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등 관련 단체들과 함께 특정 분야, 주제별로 '책의 해'를 지정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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