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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회적기업 육성시책, 가시적 성과 보여

충북도의 사회적기업 육성시책이 지원 대상 기업들의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 가량 증가로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충청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관련법령을 정비하였고, 2010년에는「충청북도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였다.
 
 현재 충청북도에는 102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시종 지사의 민선5기 공약사업 목표인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은 지난해 9월에 이미 초과달성하였다.
 
그동안 충북도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일자리창출사업(인건비)으로 ‘10년도 8개소 75백만 원, ’11년도 17개소 1,669백만 원, ‘12년도 64개소 3,020백만 원, ’13년도 64개소 1,730백만 원 등 총 6,494백만 원을 지원해왔다.
 
또한 사업개발비 사업으로 ‘10년도 23개소 546백만 원, ’11년도 32개소 830백만 원, ‘12년도 52개소 732백만 원, ’13년도 69개소 1,167백만 원 등 총 3,275백만 원을 지원하여 취약계층 65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이 기간 동안 기업 당 평균 매출이 5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1. 1월에는 도내 우량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사회적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하이닉스반도체·한국도자기 등 도내 27개 기업이 16개 사회적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제1회 충북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하였고 지난해 2회째 개최함으로써 5천만 원의 상품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인건비 직접지원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사업개발·판로개척 등 간접지원 확대를 통한 자생력 제고’라는 방침을 시행하여 도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위축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관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정부추경에 국비 380백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충북형 사회적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사회적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충청북도 지역실정에 맞는「맞춤형 사회적기업 롤 모델」을 개발하여 양적팽창 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최고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청,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