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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분석한 다문화 청소년의 급식 선택권, 인니 싱글맘의 빈곤 문제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청년들이 분석한 다문화 청소년의 급식 선택권, 인니 싱글맘의 빈곤 문제는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가 3개월간 정의한 사회 문제 분석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5월 14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초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청년들의 사회 문제 해결 능력 고도화를 목적으로 20년 역사의 SUNNY를 재편하고, 신규 사업 ‘SUNNY Scholar’와 ‘SUNNY Global’을 론칭했다.

 

 

 

 

SUNNY Scholar는 대학생이 사회 변화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의 단계를 넘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주체자’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문제 분석 및 정의 과정을 중심으로 고도화한 육성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SUNNY Global은 국내 거주 아시아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팀을 구성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한 비영리 스타트업을 조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프로그램은 10개월간 총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사회 문제 분석 및 정의, 해결 방안을 고심해보는 첫 번째 과정을 마쳤다. 무엇보다 다양한 사회 문제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에 가야만 확인할 수 있는 어려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SUNNY Global의 경우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의 현지 멘토를 연결해 필드 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다문화’와 ‘사각지대’ 문제에 집중하는 SUNNY Scholar는 총 4팀의 청년들이 △발달 장애인의 직무 적응성 향상 △이주 노동자들의 직업 선택권 △저시력 시각 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국내 거주 무슬림 학생들의 급식 선택권 문제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유했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7개 아시아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SUNNY Global은 △10대 임신으로 학교를 중퇴한 인도네시아 여성의 경제생활 참여의 어려움 △한국 사회 내 고려인 청소년(14~18세)의 적응 문제 △사회 차별에 따른 방글라데시 여성 한부모 가정의 빈곤 문제 △베트남 시각 장애인의 이동권 및 사회 참여율 저조 문제에 대한 분석 보고서 및 솔루션을 공유했다.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최주일 팀장은 “참가자들의 사회 문제 분석이 3개월이라는 시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세하고, 논리적”이라며 “청년들의 고심이 사회 문제를 실제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충분한 자원과 교육을 제공해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