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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을로 가다. 마을이 미래다" -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

"청년, 마을로 가다. 마을이 미래다" -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


 


청년문제 해법, 청년이 찾는다. 경기도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 열려.


청년 실업, 학자금 부채, 생활고로 등으로 이어지는 청년문제는 삼포세대, 오포세대라는 말을 양산하며 우리 사회의 문제로 부상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일자리와 여러 형태의 지원을 약속하지만, 그것이 현실감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지는 못하고 있다. 대기업 취업, 높은 연봉, 서울로 대변되는 화려한 도시의 삶이 정말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청년들의 진정한 꿈이 아니라, 사회와 미디어가 청년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환상일 뿐이다. 취업 대신 꿈을, 글로벌이 아닌 지역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지역과 마을 안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그 꿈이 나를 넘어 이웃과 지역공동체를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통해, 답이 보이지 않는 청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자.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권운혁)에서는 지역과 마을에서 활동하며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각자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 문제의 해결책 모색해 갈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바로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이다. 1월 한달 동안 부천, 안산, 고양, 양평·남양주 4개 지역에서 진행 되고 있다.


 


19일 진행된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에는 이 행사가 진행된 부천문화예술공간 500/50의 신종호 대표와 아트뮤직프로젝트 임재현 대표가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해 그동안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해오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고 지역청년들과 함께 해갈 앞으로의 꿈과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들을 해 주었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과 함께 청년만남중개 사무소’, ‘청년공유주택’, ‘청년비례대표 선출등 부천시의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를 설정하기도 했다.


 


고양시 청소년카페 <놀러와>에서 진행된 고양시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에서는 그동안 지역에 중심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해 온 고양평화청년회 전민선 대표, 고양시 사람책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는 나경호 디자인팀장, 청년조례 제정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신정현 리드미대표의 청년 활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청년들은 다양한 청년활동과 청년조례재정 등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역에 있는 청년들이 연대를 통해 청년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며 지역 안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해 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양평의 협동조합카페 <두머리부엌>에서는 남양주와 양평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모였다. 마을에서 나는 재료로 밥상을 운영했던 박솔아 작가, 남양주천일염협동조합 김지혜이사장, 결혼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체험마을사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혜미·정명근 부부가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되어 돌아온 고향마을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그동안 마을에서 개별적으로 활동 해오고 있었지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청년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지 몰랐고,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주의보가 몰아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모인 청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모임이 한 차례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아져 후속 모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1월 한 달 동안 경기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지역청년네트워크파티는 안산시 한 곳을 남겨두고 있다. 130일 토요일 오후 4, 카페 피움에서 진행된다. 섬녀들 대표 오다예님, 안산뉴스플러스 기자 황정욱님, 일다 청년분과장 김송미님의 마을 살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청년들이 주인이 되는 마을 이야기가 나눠질 예정이다.


 


이미 마을과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그들의 삶이 마냥 편안하거나 달콤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들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지역과 마을이 대안이 될 수있나!’ 라고 묻는 다면, 그것이 완벽한 답이 될 수 는 없지만, 시작이 될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있다. 이들 삶의 이야기를 통해 답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희망을 그려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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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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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