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 10일 하빈면 봉촌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자원봉사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지리적 특성상 병원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날 달성군보건소, 자원봉사센터, 하빈면 맞춤형 복지팀, 달성군 스포츠테이핑봉사단, 열손가락봉사단을 비롯한 8개 기관 및 단체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제공된 주요 서비스로는 ▷복지상담 ▷의료서비스(혈압, 당뇨, 치매 등 검진) ▷건강체조 ▷부위별 스포츠테이핑 ▷이·미용 등이 있으며, 특히 달성군보건소의 건강빵빵이를 통한 건강검진과 이‧미용, 발 마사지가 주민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직접 찾아갈 뿐만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여 주민 만족도를 향상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 사업은 접근성이 좋지 않은 마을을 방문해 필요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생활 SOC 디지털 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8월말부터 관내 구립 어린이집 5개소에서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사용 중이다. 달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시행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선정으로 생활SOC 디지털 기술 보급을 추진했다. 그 중 관내 어린이집 5개소(금봉,달서,월배,큰별,달서구청직장)에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설치 완료해 8월말부터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설치된 체험 콘텐츠와 운용 장비는 총 7천 8백여만원으로 진행됐다.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는 컬러링과 플로어, 두 가지 종류 중 어린이집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설치했다. 컬러링 콘텐츠는 사용자가 색칠한 물체가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돼 사파리의 동물과 바닷속 수중생물을 생동감 있게 학습할 수 있다. 플로어 콘텐츠는 몸을 움직이면 바닥에서 움직임을 인식하여 다양한 빛과 소리, 영상을 표현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축구, 드럼, 퀴즈 등 다양한 학습과 신체활동이 접목돼 아이들의 운동능력과 균형감각 발달을 도울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자립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기관인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종로구 이화장길 70-15)’를 전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전담 기관 명칭을 ‘서울청년기지개센터’로 정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전담하는 일선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갖춰짐에 따라 센터 오픈을 공식화하는 개관식을 9월 12일 개최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번 개관식을 기점으로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어 고립·은둔 청년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도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정부 및 지자체, 일본 대학교 등 총 23개 기관에서 벤치마킹 또는 정책연구를 원하고 있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도 올해 모집 4개월만에 1,100명에 이르는 등 높은 정책수요를 나타내
“2024년 성남시의회 정책지원관 교육 개최”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2024년 성남시의회 정책지원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2022년 1월 13일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성남시의회 의장 이덕수는 정책지원관들이 의회와 시민,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성남시의회의 미래를 여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들이 의회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책분석, 입법지원, 의정활동 지원 등의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실제 사례연구와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정책지원관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래지향적 정책지원 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성남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지원관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게 준비시킬 계획이며, 정책지원관 제도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 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
경기도교육청, 중대 재해 예방 교육 강화… 안전한 교육 현장 조성에 주력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하반기에도 교육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이어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0일과 12일 신규 관리감독자와 교육지원청 업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예방 교육을 각각 의정부청소년수련원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상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사고 사례를 통한 법 이행의 중요성, 관리감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관리감독자와 업무관리자는 직원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업무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이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이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도에 약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현장에서 위험성 평가와 학교 안전 보건관리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와 학생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배영환 과장은 “이번 교육을
서울특별시교육청, 조리실무사 213명 수시 채용… 학교 급식 인력난 해소 기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2024년 11월 1일 자로 총 213명의 신규 조리실무사를 수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강동송파 및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들의 급식실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해당 지역 공립학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할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은 제외)로, 성별이나 거주지에 따른 제한은 없다.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채용 후에는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부여받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2024년 9월 19일(목)부터 9월 23일(월)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접수는 이메일(nosajob@sen.go.kr)을 통해 이루어지며, 세부적인 자격요건과 채용 일정 등은 서울시교육청의 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 또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9월 30일 1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홍천군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의 국도 비를 총 161억 원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1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에 대한 정비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쌍둔지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는 내촌면 화상대리 일원에 집중호우 시 마을 주민이 고립될 위험이 있는 지역으로, 지난 2월에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사업의 예산은 내년도 1차 사업비 9억 원을 포함한 총 187억 원이다. 교량 신설과 제방, 도로개설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고립 위험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는 각각 화촌면 풍천리와 남면 남노일리의 도로 사면이며, 내년도 1차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28억 6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 사면 안정화를 추진하여 도로 통행 및 인근 주거 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15억 원이며, 이 중 국도 비가 75%로 161억 원의 군비 예산을 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울시가 지원하는 우수 소공인이 만든 가죽가방, 양말 등 K-제조업 제품이 이탈리아, 미국 등 해외에서 판로개척에 나선다. 서울시는 강동가죽제조지원센터의 가죽가방 제조업체 26개사가 오는 15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가죽가방 전시회 ‘Mipel 126’에 2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가죽제품 제조사협회와 ITA(Italian Trade Agency)가 주최, 주관하는 ‘Mipel 126’은 가죽 및 패션 액세서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시회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FieraMilano-Rho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참가사와 4만 8276명의 비즈니스 방문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첫 참가에서 선보인 11개 업체의 완성도 높은 제품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올해는 26개사로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업체 중 한 곳인 ‘토이뜨’는 지난해 Mipel에서 디자인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후 국내 홈쇼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