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860명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3회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청춘부평-가족마당극 이야기파시오” 연극관람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활동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부평구문화재단,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과 함께 기획했다. 극단 마루한 공연단이 열연한 "가족마당극: 이야기 파시오"는 권정생 아동문학가의 동화 '훨훨 간다'를 우리 소리로 풀어낸 것으로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를 찾아 나선 할아버지의 모험담을 풍자와 해학이 가미된 재미있는 소리로 꾸며졌다. 공연 시 배우들이 무대뿐만 아니라 객석에서 어르신과 함께 어울리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관람 어르신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복지관의 이지현 일자리관리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께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4월 15일 화요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가 18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故 주영진 일병’이 그 주인공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 10월에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 故 주영진 일병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그동안 발굴된 11,400여 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 중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신 분은 총 251명이 됐습니다. 고인의 신원확인에는 전국에서 유가족을 마주하는 국유단 탐문팀의 구슬땀과 오래전 발굴된 유해를 새로운 유전자분석기법으로 재분석해 한 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자 한 유전자분석관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故 주영진의 신원확인은 직접 발로 뛰는 국유단 탐문팀과 유전자분석관의 노력이 이룬 결과이다. 유가족 탐문팀은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 전사자명부를 분석하여 전사자의 본적지를 확인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통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했으며, 고인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도 탐문관이 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는 14일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의 폭넓은 체육시설 선택 기회를 위해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강좌 가맹시설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2025년 스포츠강좌 가맹 시설은 유청소년 150개여소 장애인 50개여소로 대상자가 원하는 체육시설을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스포츠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체육시설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청소년 및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공정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청소년 월 10만 5천원, 장애인 월 11만원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며 유청소년 524명, 장애인 129명이 참여하고 있다. 가맹시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시설 회원 가입 후, 시설 등록 및 웹 가맹 신청을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을 추가 모집하여 소외계층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시-안양과천상공회의소,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가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다자녀 출생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전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내용은 총 1,080만 원 규모의 금전 지원(3년간 매월 30만 원) 또는 해당 가정이 원하는 물품으로 구성된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발굴하고 매칭하는 역할을 맡으며, 안양시는 사업 운영과 기업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배해동 회장은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산관 협력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0조 9,801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본예산 10조 7,279억원 대비 2,522억원(2.4%)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최근 정치적 불안정성과 트럼프발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대응, 도민 안전 강화에 방점을 두는 한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에 시기적절한 대응을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되어 있던 추경 일정을 4월로 앞당겨 추진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도 경기 회복세 둔화와 국세 수입 부진 등으로 3년 연속 세수 재추계의 우려와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고 순세계잉여금과 세외수입,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출구조 조정을 병행하여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내 소비촉진 ▲기업 경쟁력 강화 등 민생경제 위기대응을 위한 예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kg)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해왔고, 뉴질랜드는 2025년 4월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소매 목적인 국산 쌀(소포장, 최대 25kg)은 식물검역증명서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도 생략된다. 이에, 수출자는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이 불필요해져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쌀은 현재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약 4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시장에서 최근 국산 쌀은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수출이 137톤까지 확대됐다. 완화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로 농업회사법인 ㈜온세까세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 주민과 민간 사업추진단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100개 시·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단을 구성했고, 액션그룹이라 불리는 주민 활동조직(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 약 3,000개를 육성·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서비스 제공,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사업추진단, 액션그룹을 매달 선정하고, ‘이달의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4월에 소개할 ‘온세까세로’는 강원도 원주시의 대표 액션그룹으로 지역 농가 상생,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는 우유 생크림빵이 주력 상품으로, 연간 300만 개를 생산하여 편의점, 유통업체 등과 협업하여 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조달청은 15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로봇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로봇, 드론 등 미래 산업에 대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상품으로 개발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기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 새로운 상품 개발에 앞서 제조현장, 이용 기관 등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최초의 이족보행로봇인 HUBO 개발진이 창업한 회사로 협동로봇, 이동형양팔로봇, 물류로봇, 사족보행로봇, 초정밀지향 마운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로봇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정수 이사는 “국내 로봇제품을 공공시장에 보급할 판로가 열리길 기대한다”며, “순수 국내기술로 탄생한 로봇이 여러 기관에 보급되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서비스로봇 임대서비스 등 미래 서비스 신상품 개발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공급으로 서비스산업 성장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