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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

부스러기사랑나눔회-SPC그룹, 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난 9월 1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컬리너리아카데미 SPC홀에서 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PC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동 주최하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장래 파티시에를 꿈꾸는 전국 아동 복지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이 직업을 체험하고 소질·적성을 발굴하는 경연 대회다.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전국 19개 아동 복지 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부와 청소년부 총 19개팀, 56명은 ‘10대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경연을 치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기관의 운영 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청소년부 대상은 돈보스코오라토리오 오라토리오팀의 ‘모나콜린 케이크’가 차지했다. 밀가루 대신 홍국쌀을 이용해 너무 달지 않고 건강과 맛의 조화가 잘 이뤄진 창의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1기 SPC 졸업 장학생’으로, SPC기업대학 수료 뒤 현재 파리크라상 SS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정 양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아동부 심사에 함께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제과·제빵에 대한 꿈을 갖고 진로 개발에 힘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가 꿈을 향한 도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상대적으로 특기 적성 활동,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하고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SPC그룹이 후원하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최해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196개 팀, 587명이 참가해 파티시에 꿈을 키웠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1000원의 생명 씨앗으로 시작해 ‘빈곤 환경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 권리를 보장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35년간 빈곤 환경의 아이들과 그 가정을 위해 아동 중심, 현장 중심, 빈곤·결식 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만드는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후원자 중심의 원칙 아래 다양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 복지 기관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