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청소년 ‘그린리더’ 활동 스타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초록교육연대가 주관하는 ‘그린리더(환경교육기부)프로그램’이 4월 13일 환경교육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농중학교를 포함한 전국 16개 중·고등학교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4월부터 11월까지(방학기간 제외)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그린리더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그린리더 활동은 전국 환경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매월 정기적인 환경교육을 받은 후 지역 복지시설에 찾아가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교육 기부와 봉사활동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그린리더들이 매월 받게 될 교육의 주제는 소비문화, 도시농업, 업사이클링 등이며 에코백 만들기, 주머니 텃밭 조성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된다. 배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사회 안에서 환경 실천에 앞장서는 그린리더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터치포굿,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