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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최초 9년 연속 최우수-

성남시(시장 은수미)의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 2곳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37곳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 성과와 사업단·자활기업·센터 운영 성과 등을 심사해 178명이 탈수급에 성공한 이들 시설을 상위 10% 순위로 평가했다.

또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는 거점택배, 청년자립도전, 콩두부 등 16개 사업단과 한우리, 미소협동조합 등 5개 자활기업 운영해 최근 2년간 142명의 수급자에게 전문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01명이 탈수급과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번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최우수 평가로 전국 최초로 9년 연속 최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성남지역자활센터(중원구 상대원1동)는 물류, 깔끄미, 착한유모차세탁소 등 13개의 사업단과 착한유통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면서 최근 2년간 132명의 수급자에게 전문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중 탈수급과 취·창업 성공자는 77명이다.

성남시는 2곳 지역자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사무실과 작업 공간 등 다섯 군데를 무상 임대하고 있으며. 센터 종사자(현재 17명) 복리후생비 월 5만원, 탈수급자 성공수당 20만~15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