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춘천 17.7℃
  • 서울 16.9℃
  • 인천 15.7℃
  • 흐림원주 21.8℃
  • 수원 16.9℃
  • 흐림청주 24.2℃
  • 흐림대전 23.9℃
  • 흐림포항 24.0℃
  • 흐림군산 21.8℃
  • 구름많음대구 24.3℃
  • 흐림전주 23.7℃
  • 구름많음울산 21.4℃
  • 구름많음창원 21.5℃
  • 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9.9℃
  • 목포 17.7℃
  • 흐림여수 20.2℃
  • 흐림제주 21.9℃
  • 흐림천안 19.3℃
  • 흐림경주시 23.4℃
기상청 제공

창간축사 -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는 주로 공공근로사업이나 자활사업 등의 일시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만으로는 고용 없는 성장과 그로 인한 실업문제, 소득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후 사회서비스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어 처음으로 현재의 사회적기업이 등장하게 되었고, 20124월말 현재 68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656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발표된 사회적기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유럽의 경우 사회적기업의 고용 규모는 약 11백만명으로 전체 고용의 6.7%를 차지하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로 그 비율이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증가 추세를 보면 우리나라도 점차 사회적기업의 총고용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보증기금도 사회적기업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올해 3사회적기업 나눔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창간되어 사회적기업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국민들에게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하여 아직 걸음마 단계인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 마련된다고 하니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정론지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이 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