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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내일의 청사진이다] 재미난청춘세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정 2기 수료하면서

꿈은 내일의 청사진이다
재미난청춘세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정 2기 수료하면서


지금까지 오십 평생 창업에는 1도 관심 없는 내가 우연한 기회에 21주에 걸쳐 진행되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육인 재미난청춘세상에 참여하게 됐다. 인터뷰까지 거쳐 교육에 참여하게 됐지만 아직도 ‘꼭 창업을 해 야지 보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 야지 하는 마음으로 막연하게 꿈꿔왔던 몇 가지 착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수 있는 것인지 좀 더 시간을 투자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보고 싶을 뿐이다.

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과 야기를 마주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시너지를 낼수 있었으면 하는 막연한 바램이다. 그런데 코로나 여파로 예정보다 2주 미뤄진 지난 9월15일 화요일 저녁 7시 첫 개강 시간을 가지며, 나는 무한한 감동에 휩싸였다.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와 향후 진행일정에 대한 소개, 함께 교육받은 멤버 들과의 소통이 전부였던 2시간 30분 여의 짭은 여정이었음에도 말이다. 재미난청춘세상은 어느 한 기업인의 착한 꿈에서 비롯됐다.

생뚱맞게도 IT 컨설팅 전문회사인 TQMS(주식회사 티큐엠에스)의 이민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언젠가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 봐야지 했던 막연한 꿈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라는 것이다.

“꿈은 내일의 청사진이다” 젊은 시절 잠깐 보육원 봉사를 다니며 보육원을 나온 친구들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던 관심이, 조금은 이른 나이에 엄마를 하나님 나라로 보내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어른도 엄마가 절실할 거리는 생각이 오늘 나를 재미난청춘세상으로 이끈 것이다.

미생{未生]이 상생[想生]하여 완생[完生]이 세상[世上]아직은 구체적인 변화의 조짐은 없다. 하지만 꿈, 아니 오늘의 작은 생각들이 내일의 멋진 청사진이 되어 줄 것이란 믿음이 지금 이시간 내 심장을 마구 뛰게 한다.




2기 수료생 강지수, 곽기영, 김경섭, 김규리, 김명희,
류화실, 송활, 장량석, 조원미, 홍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