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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국내 최초 사회적금융 '온라인 대출 시스템' 오픈

사회연대은행, 국내 최초 사회적금융 '온라인 대출 시스템' 오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회적 금융에서도 소상공인 .청년주주거 금융등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이 도입됐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6월 JP모간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후 약 4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11일 ‘온라인 대출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여기에 영세소상공인 창업 및 청년주거 금융에 대한 온라인 대출신청 및 심사현황 조회, 온라인 대출 약정, 실시간 상환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원거리 소외계층의 불편이 해소되고 업무편의성도 높아지는 등 사회적금융이 보다 선진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에는 K뱅크를 만든 뱅크웨어글로벌(시스템개발), KT클라우드(서버), 유비리포트(리포팅 툴), 코리아크레딧뷰로(개인신용정보), INCA(nProtect) 등이 다각도로 지원해 보안 및 운영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개발에 참여한 뱅크웨어글로벌 박경지PM은 “시스템 구축 시, 주요 고려사항은 편의성과 보안이었다. 법적 규제 안에서 불편한 절차를 개선 혹은 시스템화 하여 편의성을 높였고,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며 “사회적금융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고,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 JP모건 박태진 대표는 온라인 대출시스템 개발을 지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편·방문접수 및 대면 심사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비대면 생활방식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개발을 지원하였다. 또한 2017년부터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및 여성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환경개선을 지원해왔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