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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협연합회·두레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한살림생협연합회·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 발족식

대학생협연합회·두레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한살림생협연합회·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10월 26일(월) 11시 서울 신길동 아이쿱생협 신길센터에서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 기자회견에는 조완석 한살림생협연합회 상임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한 김종원 대학생협연합회 이사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 회장, 강은경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발족식에는 민형배 민주당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21대 국회가 생협들과 협력해 사회적경제의 선두주자인 생협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입법 활동을 벌이겠다”며 발족을 격려했다.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는 생협은 30여 년간 자생적, 자립적인 노력을 통해 2019년 기준 사업 규모 1조2000억원, 조합원 130만가구, 고용인원 1만명을 넘어서는 규모의 협동조합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우리 사회 식품안전 기준과 친환경 농업 확대라는 소중한 사회적 기여를 해왔지만 생협법은 2010년 이후 멈춰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년 전부터 5대 생협이 함께 논의해온 의제를 2020년에 집중 논의해 정리한 ‘15대 생협법 개정과제’도 발표했다. 15대 생협법 개정과제는 △생협 정체성 강화 △생협 사업의 전문적 경영을 위한 조직 생태계 기반 조성 △생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 생태계 기반 조성 △생협의 발전 단계에 부합하는 정책 환경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발족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혹독한 겨울을 앓고 있는 와중에도 한국생협은 오히려 조합원 규모가 확대되고 이용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이 지속 가능한 사람 중심 경제와 사회로 재편할 수 있는 전환의 기회라면 생협들이 앞으로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협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5대 생협이 힘을 모은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는 발족식을 시작으로 생협법 개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생협이 코로나19 등 사회경제적 위기를 돌파하고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kjc816@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