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월)

  • 구름많음춘천 2.9℃
  • 박무서울 6.1℃
  • 박무인천 6.7℃
  • 흐림원주 2.7℃
  • 맑음수원 4.9℃
  • 흐림청주 6.3℃
  • 구름많음대전 5.8℃
  • 구름조금안동 -0.5℃
  • 맑음포항 8.4℃
  • 구름많음군산 6.2℃
  • 맑음대구 5.5℃
  • 흐림전주 6.4℃
  • 맑음울산 9.7℃
  • 맑음창원 6.7℃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9.4℃
  • 맑음목포 8.0℃
  • 맑음여수 8.0℃
  • 맑음제주 14.8℃
  • 흐림천안 2.9℃
  • 맑음경주시 5.1℃
기상청 제공

고성군 회화면지(110년사)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지역이 기록한 회화면 112년의 역사, 한 권에 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회화면면지편찬위원회(회장 정희학)는 12월 26일, 회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회화면지(110년사)』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면지편찬위원, 기고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회화면의 역사 기록물 발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면지 편찬 과정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편집·집필을 맡아 원고 작업을 총괄한 정해룡 작가는 정희학 면지편찬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편찬과 후원에 참여한 권택열 회화면발전위원회 회장과 김상훈 회화면청년회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자료 수집과 편집 지원 등 실무를 담당한 회화면사무소 박종혁 주무관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번에 발간된 『회화면지(110년사)』는 1913년부터 2025년까지 112년간 회화면의 자연환경과 발자취를 비롯해 교육, 산업, 종교, 마을과 인물, 민속·문화,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 지역의 변화와 삶의 역사를 총망라한 기록물이다. 특히 마을 주민과 지역 단체가 직접 자료 수집과 집필 과정에 참여해 지역이 스스로 만들어낸 역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면지 발간은 단순한 책 출간을 넘어,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지역의 기억을 주민 스스로 모아 한 권의 역사로 엮어냈다는 점에서 뜻깊다. 세대의 삶과 마을의 시간이 차곡차곡 담긴 이 기록은 오늘의 회화면을 살아가는 이들뿐 아니라, 앞으로 이 땅을 이어갈 후대에게도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학 면지편찬위원장은 “이번 면지는 행정이 아닌 지역 주민과 단체가 중심이 되어 회화면의 역사를 기록한 결과물”이라며 “회화면의 정체성과 삶의 흔적이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앞으로도 길이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화면지(110년사)』는 출판기념회에서 일부 배부된 데 이어, 이후 각 마을별로 배부돼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