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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사랑의 쌀’ 1300포 및 ‘행복선물’ 2100세트 지원[함께하는 사랑밭]

추석 맞아 ‘사랑의 쌀’ 1300포 및 ‘행복선물’ 2100세트 지원[함께하는 사랑밭]

함께하는 사랑밭이 9월 24일 구로구청, 강서구청, 양천구청 등 수도권 쪽방촌 6곳에 ‘사랑의 쌀’ 1300 포대(52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수도권 지역의 국가유공자, 지역아동센터 등에는 참기름, 참치 등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선물’ 2100세트(6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지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택배·화물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했다.사랑의 쌀은 명절 등 특별한 날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매년 꾸준히 사랑의 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이 더욱더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함께하는 사랑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간편 식품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비대면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다. 서울 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 지부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아동복지시설 ‘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 ‘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 ‘나솔채’, 노인복지시설 ‘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