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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장 마케팅은 사회책임조달

공공시장 마케팅은 사회책임조달

공공조달은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경쟁하는 완전경쟁시장이 아니다, 공공조달에서 공공기관은 독점적인 수요자이며, 시장기제는 수요자의 우월적 지위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다.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취약계층의 노동기회 제공이라는 가치를 담은 제품에 대하여 정부가 우선 구매하여 ,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성장과 지속을 보장하는 것이다.따라서 사회책임조달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수요자의 선택이 중요한다.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매기획, 구매제도의 실행, 구매자인 공무원의 인식전환, 기업부문의 육성등이 사회책임조달에 관한 수요측면의 과제이다. 한편 사회책임조달에서 수요측면의 노력과 더불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과제는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 부문의 존재이다.

사회적가치의 창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업부문의 공급역량이 있어야 사회책임조달은 온전희 구현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책임조달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그 핵심 변화 행위자인 공공기관이 수요자이자 공급자라는 점이다, 공공기관은 공공서비스의 구매자라는 차원에서 수요자이다. 반면 공공기관은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공급자이기도 하다.

공공기관이 국민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경우 그를 충족시킬수 있는 공급자도 염두하고 있어야 한다. 의료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직접 공급할 수도 있다. 이때 공공기관은 공급자이다. 공공기관이 민간으로부터 의료서비스 공급을 맡길 경우에도 수요자로서의 지위를 얻는 것이다.

사회책임조달의 활성화를 위한 공급차원의 고려를 위해서 마케팅 관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현대 마케팅 관점에서 마케팅은 기업 부문이 고객의 가치를 충족시키는 일체의 비즈니스 기법이다, 최근에는 그 주체의 적용 범위가 기업부문을 넘어 공공부문, 비영리부분으로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대표적인 경영학자가 미국의 필립 코틀러이다.

현대 마케팅 관점은 단순히 생산된 제품의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가치와 지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목표를 둔다. 마케팅 관점에서 고객의 욕구에 기반을 두지 않는 제품은 그 존재의 의미가 탈색된다. 이 부분을 사회책임조달에 적용해 본다면, 기업부문은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고객(공공부문)이 충족 못시키고 있는 니즈(needs)를 채워주어야 한다.

끝으로 공공시장 마케팅은 공공시장 영역에서 공공부문과 기업부문 양자가 시민을 위한 공익적 가치의 창출을 위해 상품의 생산과 거래와 관련된 비즈니스 기법이며,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공공시장 마케팅은 사회책임조달의 또 다른 이름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