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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익 시인 두 번째 시집 ‘지는 꽃잎처럼’ 그림과책에서 출간

강연익 시인 두 번째 시집지는 꽃잎처럼그림과책에서 출간

지난 25일 강연익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지는 꽃잎처럼’이 그림과책에서 출간됐다. 그는 제주
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을 졸업하고 1급해기사 출신인 강연익 시인은 평생을 외항선 선장으로 근무했고, 시를 은퇴 후 적기 시작했으며, 정식 시인 데뷔는 2007년도 월간 시사문단에서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다.

그의 제1시집 ‘수평선으로 시간을 떠밀며/2013/그림과책’ 발간 후 6년 만에 원고를 묶어 출간을 하게 됐다. 또한 두 번째 시집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2020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기금 300만원을 받아 시집 제작 전체 금액 중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됐다.

시집 해설에선 시창작 강사/문학평론가 마경덕 시인이 해설을 썼으며 해설에서 “‘지는 꽃잎처럼’은 시집의 표제작이다. 꽃은 아름다운 생을 보내고 소리 없이 진다. 스치는 바람을 붙잡고 사뿐 허공을 걸어 내려오는 ‘마지막 몸짓’도 아름답다. 강연익 시인도 흐르는 물처럼, 지는 꽃처럼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뒤끝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의 욕심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소망인가. 무엇보다 강연익 시인은 영혼이 ‘건강한 시’를 쓰고 있다. ‘물질이나 소유’에 인생의 의미를 두는 ‘물질지향주의’로 정서가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건강한 시’는 독자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시 5편에 담긴 이미지는 ‘삶의 이면에 깃든 진실’이다. 삶을 ‘성찰하는 힘’은 시인이 지닌 ‘진정성’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서전에서 “뭍에 돛을 내리고 어언 등단 10여 년 돌아보니 인생의 사계절을 운명처럼 맞이하면서 이제 한 자락 노을빛에 물들어 간다. 줄달음쳐 달려온 인생길에 발버둥치던 흔적들이 삶의 애환 속에서 샘솟는 자아의 모습, 이제 다 묻혀 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워 넉넉한 마음으로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위안이 글을 쓰고 있다”며 “먼 길 돌아온 것 같지만 돌고 돌아 제자리 찾아오는 이 자리에 서서 내가 낸 길을 성큼성큼 걸어온 나를 뒤돌아보며 혼자서 살 수 없듯이 바람에 지는 꽃잎처럼 사라질 자연의 법칙에 소리 죽여 내 영혼이 소리를 낙엽에 새겨 바람에 떠밀려 보낸다”고 말했다.

시집을 엮은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 손근호/시인/문학평론가는 두 번째 시집을 상재한 강연익 시인은 이제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이 되었다라고 해도 칭찬이 아니고 현실적인 시인의 눈을 뜬 중견 시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연익 시인은 현재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두 번째 시집은 교보문고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한편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은 현재 1800여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출처 월간 시사문단사]

 

kjc816@ksen.co.kr 고유진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