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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9%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괴도 배고팡' 검거를 앞둔 마지막 미션 '갯벌 임파서블'이 예상외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5%까지 치솟았다.

 

이날 제작진은 "여러분의 저녁 식사를 조금 전 밥상 도둑 '괴도 배고팡'이 훔쳐갔다"라며 여섯 멤버 가운데 '괴도 배고팡'이 숨어있음을 알렸다.

 

멤버들은 오프닝 촬영 시작에 앞서 한 명씩 랜덤 카드를 뽑았고, 그중 '괴도 배고팡'으로 선정된 한 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괴도 배고팡'의 정체를 추측할 수 있는 힌트가 걸린 단체 미션에 도전했다.

 

첫 번째 단체 미션은 박자에 맞춰 골반을 흔들며 PD의 지령을 동작으로 따라 해야 하는 '북치기 박치기 배치기'였고, 멤버들에게는 연습게임과 더불어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미션은 최종 실패로 돌아갔다.

 

미션이 실패로 끝나자 멤버들은 동작을 계속 틀린 김종민, 유선호를 '괴도 배고팡'의 유력 후보로 추측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시도에서 동작을 틀린 딘딘, 게임을 너무 잘해서 오히려 수상한 문세윤에게까지 의심의 불씨가 퍼지며 '1박 2일' 팀의 추리는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유자밭으로 자리를 옮긴 '1박 2일' 팀의 두 번째 미션은 제한 시간 5분 안에 유자 10개를 먹어야 하는 '릴레이 유자 먹기'였다.

 

 

첫 번째 주자 조세호, 두 번째 주자 딘딘이 순조롭게 자신의 할당량을 채웠지만 세 번째 주자 이준은 좀처럼 유자를 삼키지 못했고, 결국 시간이 많이 지체되면서 두 번째 미션도 실패로 끝났다.

 

동시에 멤버들의 의심을 한 몸에 받게 된 이준은 '괴도 배고팡'의 유력 용의자로 자연스럽게 등극했다.

 

제작진은 "김종민과 문세윤이 1분 안에 유자 5개를 먹으면 힌트를 주겠다"며 추가 기회를 제공했지만, 김종민이 혼자 1분을 다 쓰며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마지막 찬스마저 놓쳤다.

 

힌트는 얻지 못했지만 문세윤이 혼자 30초 안에 유자 3개를 먹어치우는 데 성공하며 멤버들은 유자차만큼은 확보할 수 있었다.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하기 전 인터뷰를 진행하던 '괴도 배고팡'에게 제작진은 "지금부터 '배고팡' 씨를 도와줄 조력자 한 명을 뽑을 것"이라며 조력자의 등장을 공지했다.

 

'괴도 배고팡'이 지목한 한 멤버는 조력자가 되어 그와 운명 공동체가 됐고, 다른 멤버들은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식당에 도착한 여섯 멤버는 '고흥 바다 한 상'을 걸고 개인전으로 '돋보기 음식 퀴즈'를 진행했다.

 

본 게임에 앞서 연습문제가 출제됐고, 김종민이 정답을 맞히며 장어구이 한 입 찬스를 얻게 됐다. 하지만 그 순간 난데없는 사이렌이 울려 퍼졌고, 경호팀이 난입해 김종민을 밖으로 끌고 나갔다.

 

끌려나간 김종민은 물론, 모든 멤버가 영문도 모른 채 어리둥절한 상황에서 본 게임이 시작됐고,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상위 3명 이준, 문세윤, 조세호에게만 점심 식사가 돌아갔다. 1등을 차지한 이준에게는 '괴도 배고팡'에 대한 힌트도 주어졌다.

 

사실 이준의 정체는 '괴도 배고팡'에게 선택받은 조력자였다. 조력자가 된 이준에게는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한 명을 낙오시킬 수 있는 특권이 추가로 주어졌고, 식당에서 손가락으로 김종민을 몰래 지목하며 그를 다른 곳으로 강제 낙오시켰다.

 

영문도 모른 채 김종민이 끌려간 곳은 고흥 유자축제 장소였다. 인간 유자로 분장까지 한 김종민은 관광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번 용돈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했다.

 

이어 자신을 낙오시킨 게 조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를 터트리며 '괴도 배고팡' 대신 조력자 검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 김종민은 마지막 미션이 펼쳐질 우도 갯벌에서 다시 만났다. 미션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멤버들의 의심은 커져만 갔다.

 

특히 딘딘은 "조세호와 이준을 퍼트려 놔야 한다. 둘이 게임을 망치고 있다"라며 조세호, 이준을 각각 '괴도 배고팡'과 조력자로 추론하고 끈질기게 몰아가 다른 멤버들마저 동요하게 했다.

 

'괴도 배고팡'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걸린 마지막 미션은 놋다리밟기로 갯벌 위의 장애물들을 통과해 결승점에 도착하면 성공하는 '갯벌 임파서블'이었고, 가장 가벼운 딘딘이 놋다리 위에 올라 전진하기 시작했다.

 

놋다리 역할을 한 멤버들의 비명과 엄살이 뒤섞인 가운데 마지막 미션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 과연 멤버들의 추측대로 조세호가 '괴도 배고팡'일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