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고등학생 융합생명캠퍼스 운영…데이터 바이오 진로연계 강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정보학과 파이썬(심화)’ 융합생명캠퍼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자의 꿈을 지원하는 공유학교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 운영된 ‘생물정보학과 파이썬(기초)’ 과정을 수료한 45명의 학생이 참여해 심화 실습 중심으로 진로 역량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연계해 실제 생물정보 분석과 데이터 과학의 융합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생물정보학 전문가 특강 ▲탐색적 데이터 분석 ▲생물정보학과 파이몰(PyMOL)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과학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융합 영역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연구 현장의 감각을 익혔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데이터 바이오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분자모델링, 데이터 분석 등 첨단 융합기술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기반 연구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학문과 산업을 잇는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한편 ‘생물정보학과 파이썬(기초)’ 프로그램은 경기온라인학교 자기주도학습 콘텐츠로 개발 중이며, 향후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행 원장은 “이번 심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융합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공계 진로 탐색과 실무 중심의 융합교육을 강화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