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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중심 AI시대 교육혁신, ‘경기교원프로그래밍챌린지’로 확산

교사 중심 AI시대 교육혁신, ‘경기교원프로그래밍챌린지’로 확산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교사의 프로그래밍 역량과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경기교원프로그래밍챌린지(GTPC) 직무연수’를 24일부터 2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연수와 학생교육, 대회 운영으로 이어지는 통합형 교육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6시간)과 1박 2일의 집합연수(9시간)로 진행됐다. 교사의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여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와이비엠(YBM) 연수원에서 열린 집합연수에서는 프로그래밍 대회 형식을 도입해 교사들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14개 문제를 풀며 정확성, 신속성, 도전정신 부문에서 평가를 받았다. ‘문제 해결 프로그래밍의 기초’, ‘협력적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대회’, ‘프로그래밍 해결책 공유’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우승한 교사 모둠은 ‘2026 경기교원프로그래밍챌린지’의 교육과정 개발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과 8월 진행된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교수 역량강화 연수’와 ‘경기학생프로그래밍챌린지(GSPC)’와 연계해 교사 중심의 실천형 연수로 발전했다. 교사가 직접 대회 방식의 문제 해결을 경험함으로써 학생 교육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행 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프로그래밍 문제해결력뿐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과 협력적 리더십을 함께 기르는 기회가 됐다”며 “경기미래교육의 디지털 융합형 연수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