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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안팎을 잇는 ‘하이러닝’ 열풍,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교실 안팎을 잇는 ‘하이러닝’ 열풍,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건강한 일상을 결합한 ‘하이러닝(high running) 달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교실 안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Learning)’으로 학습을,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으로 체력과 정신건강을 함께 키우자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1km 이상 달리거나 걷고 인증사진을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누리집(high-run.kr)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습의 주체성을 키우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자기관리의 습관을 만드는 ‘교육의 본질 회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교실에서의 학습 활동이 ‘하이러닝’이라면, 일상 속 걷기와 달리기를 통한 실천은 ‘하이러닝(Running)’의 확장판이다. 두 활동이 결합될 때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경기교육 모델이 완성된다.

 

캠페인에는 건강한 도민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참여자 수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건강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참여도가 높은 학교에는 간식차가 방문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캠페인 참여율이 높은 상위 학교 7곳과 SNS 인증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학교 3곳이 선정된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공동체형 캠페인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하이러닝(high running)’은 더 높이 뛰고 함께 성장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경기도민 모두가 참여해 건강과 학습의 균형을 이루는 교육문화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