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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가천대·동서울대·신구대 컨소시엄, RISE 사업 선정

-지역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을지대·가천대·동서울대·신구대 컨소시엄, RISE 사업 선정

지역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경기 성남에 위치한 대학들이 힘을 모아 지역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을지대학교는 11일 가천대학교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을지대·동서울대·신구대)이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 경기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네 개 대학은 향후 5년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대학-지자체-산업체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을지대는 이번 사업에서 ▲AI·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G7 분야 ▲헬스푸드·K뷰티 산업을 포함하는 GX 분야 ▲디지털 의료 리터러시를 위한 성인 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바이오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민의 건강 역량을 높이며, 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인식 을지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RISE 사업 참여를 통해 AI, 바이오, 헬스푸드, K뷰티 등 미래 성장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며 “특히 디지털 의료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성인 학습자와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컨소시엄 총괄을 맡아 지역 혁신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동서울대는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신구대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현장 실습과 실전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 지역 대학들은 경쟁력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