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단국대‧경기아트센터와 예술영재 키운다…‘공유학교’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미래 예술 영재를 키우기 위한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에 나선다. 세 기관은 30일 예술교육 공동 모델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초‧중학생 중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 예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된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공교육과 대학, 지역 예술기관이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는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다.
세 기관의 역할은 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 및 행정적 지원을 맡고,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과 공연 기획·운영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영재들이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