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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 나선다

-학교운영위 소통마당부터 사교육 경감 토론까지 현장 행보 본격화-

서울시교육청,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 나선다

학교운영위 소통마당부터 사교육 경감 토론까지 현장 행보 본격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다양한 현장 중심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16일부터는 권역별로 ‘학교운영위원회 소통마당’을 처음 개최한다. 초‧중‧고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총 4회 열리며, 공감 워크숍과 주제별 토론,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운영위원회가 단위학교를 넘어 지역 단위 협력체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18일 오전에는 ‘구로교육 +플러스 토크’가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 공동 주관으로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정근식 교육감과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150여 명이 참여하며,

 

이주배경 학생 지원, AI 시대 교육, 학생 정서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학부모 사전 설문 결과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교육 경감 프로젝트 시민토론’이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교육비에 대한 문제의식과 공교육 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다.

 

연세대 엄소용 교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구본창 소장,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팀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며, 교육감도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19일에는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 시찰과 간담회가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진단 중심 맞춤형 교육, 심층학습 프로그램, 송파구청 및 지역 문화기관과의 연계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도 참석해 협력체계 확대에 힘을 보탠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 정책의 해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운영위원, 학부모,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일련의 소통 행보를 통해 교육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