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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토스 꿈꾼다면...청년창업사관학교에 도전하세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 부동산거래 플랫폼 ‘직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

이들 업체의 공통점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라는 점이다. 사업기획안 작성부터 자금조달,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창업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받고 창업 지원을 받은 덕분에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0조달러, 한화 1조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들의 기업가치는 토스 2조 7000억원, 직방 7000억원, 뱅크샐러드 3000억원이 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또다른 유니콘 발굴에 나선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를 키우고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로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 등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한다. 3815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이들은 총 2조 658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만0312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모집 규모는 2011년 개교이래 최대인 1035명이다. 전국 단위로 동시 선발하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산업,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을 우선 선발해 혁신창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최종 선발되면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받는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할 민간운영사 12곳도 공모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28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처로 문의(055-751-9834)하면 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