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 흐림춘천 23.8℃
  • 서울 26.0℃
  • 인천 26.2℃
  • 흐림원주 25.1℃
  • 흐림수원 25.3℃
  • 청주 25.6℃
  • 흐림대전 25.1℃
  • 흐림포항 25.3℃
  • 흐림군산 25.5℃
  • 구름많음대구 24.6℃
  • 구름많음전주 26.3℃
  • 박무울산 23.9℃
  • 구름많음창원 26.4℃
  • 구름많음광주 26.1℃
  • 흐림부산 26.9℃
  • 흐림목포 27.1℃
  • 구름많음여수 27.0℃
  • 맑음제주 27.6℃
  • 흐림천안 24.6℃
  • 흐림경주시 24.9℃
기상청 제공

SK스토아, 내년에도 사회적기업과 같이 간다

SK스토아가 내년에도 사회적기업의 TV홈쇼핑 진출을 돕는다. 이를 위해 ‘The 따뜻한’ 품평회를 열고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많은 사회적기업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랜드 네임밸류가 약한 탓에 유통채널을 뚫는 데 한계가 있는 탓이다. SK스토아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행복나래와 함께하는 품평회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상품 컨설팅, 프라임 시간대 방송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9개 상품이 소비자에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제주 ‘무늬농장 그린키위’는 취급고 기준 282%를 달성했고, ‘오셰르 젤 네일스티커’ 역시 취급고 기준 112%를 달성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9일에 방송된 유난희의 굿즈를 통해 소개된 ‘블루오브백’은 완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

SK스토아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 10개 이상을 선정해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과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제품은 내년 상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 팀장은 “홈쇼핑은 방송 판매라는 특성상 여러 방면에서 품질 검사, 법적 검토 등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품 컨설팅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 사회적 기업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