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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부터 컨설팅까지...HUG, 사회적기업 재원 확보 힘 보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금융지원제도 통합 설명회’가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HUG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했다. 물적 담보가 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금융지원 제도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민간과 공공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인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일일히 챙기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HUG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 가능한 각종 금융지원 제도를 통합해 안내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혁신금융(주), 권역별 사회적기업 통합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신협, ㈜오마이컴퍼니, ㈜비플러스 등 11개 기관의 금융지원이 총망라됐다.

HUG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면 주택도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금상품 및 이용사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태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기존의 보증, 융자를 통한 금융지원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금융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참여 기관별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관심분야에 대해 개별 컨설팅을 제공, 사회적경제기업의 재원조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다양한 사업주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민간주도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