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에이드런’(a'dren)이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GS홈쇼핑의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서다.
29일 오후 3시40분부터 시작되는 방송에서는 에이드런 카드지갑이 판매된다. 카드지갑은 소가죽을 소재로 네이비, 그레이, 레드오렌지, 스카이블루, 다크그린의 5가지 컬러가 준비된다. 특히 색상마다 붙은 이름이 이채롭다. 네이비는 ‘내 꿈은 체리나무’, 그레이는 ‘꽃병에만 비가와’, 레드오렌지는 ‘오렌지 태양’, 스카이블루는 ‘오늘의 날씨는 공룡’, 다크그린은 ‘바나나 무지개’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름을 닮은 추상적인 패턴 키링을 더했다. 명함 및 카드 지갑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지갑을 구입할 경우, 에이드런에서 준비한 패턴카드가 서랍형 포장박스가 함께 배송된다. 패턴카드에는 미술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착한 소비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S홈쇼핑은 2010년부터 TV홈쇼핑 방송 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도네이션 방송인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에 단순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게 아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경제적인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 회 취약계층에 단순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게 아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경제적인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