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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남공동육아나눔터 ‘그래비트랙스 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성료

“엄마는 교육 전문가!” 그래비트랙스로 양육효능감 높인 특별한 여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천중구가족센터 운남공동육아나눔터에서 ‘그래비트랙스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워서 아이주자 – 무한상상’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양육효능감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도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설계와 만들기를 통해 협력과 조율의 과정을 경험하고, 과학 원리를 체득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양육자로서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교육적 자신감’을 키우고,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있어 더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부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자조 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향후 그래비트랙스 교육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배움을 환원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양육 문화의 시작점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부모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허브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육자의 역량 강화와 가족 중심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가족센터 운남 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기업 교류·경제협력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