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선(先)고용·후(後)현장교육’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에너지공기업들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프로그램도 도시재생,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등 지역에서 수요가 높을만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구성했다. 창의적 발상이 지역 재생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실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으로 이어지게끔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에 주목했다. 문화적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를 양성해 도시에 감성을 입히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청년활동가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14~15일 1박 2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문화산업을 결합한 도시재생 심화 교육을 진행됐다. 기존의 공간 개조에서 탈피해 도시재생이 지역의 문화생태계 복원하고 삶의 공동체를 재건하는 역할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음악, 복합예술, 야외 예술 활동, 예술거리 조성, 영상콘텐츠 활용, 먹거리 자원 활용, 마을스토리 발굴 등 7개 분야가 심층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소셜앙트’도 설립하기로 했다. 설립추진위원장은 제주연구원 고태호 박사가 맡았고,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김영민 이사장이 프로젝트를 총괄힌다. 1기 선발도 완료됐다. 청년혁신가 15명은 3개월 간 지역의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펼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