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본청 국·과장과 1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시 학생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포함한 주요 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학사 2건, 교육·체험 33건, 안전 1건, 기타 3건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지원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 4월 발표된 ‘2024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주요 결과를 분석하고 맞춤형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의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경남교육청 교육복지과의 추진 현황과 함께, 4개 시범 교육지원청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조직 구성과 운영 방향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기관이 협력해 정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