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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말하는 대한민국 사회복지 현 좌표는...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창립10주년 토크콘서트 개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복지 현실을 논하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는 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사회복지 전문가가 말하는 대한민국 사회복지 현 좌표는’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현 정부는 포용복지를 표방하며 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복지 예산이 늘어나는 데 반해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사회안전망 구축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정숙 회장은 “치매국가책임제 등 좋은 정책도 많지만 현금복지서비스나 민간분야의 사회복지활동에 자율성을 제한하는 정책도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을 보면 총선을 앞둔 선심성 복지예산이라는 생각이 들어 복지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 더욱이 노인 자살률을 줄이고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차흥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규탁 미국 남가주대 석좌교수,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명예 이사장,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경제학과 교수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복지 정책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