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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 활용한 사회적경제+혁신기업 육성 이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계획 수립

유망기업 발굴부터 육성까지기업 지원 효율성 높이기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구재단은 4일 사회적가치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라 특구재단 경영 및 주요사업 업무범위를 반영해 사회적경제 혁신기업을 정의하고 판별기준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혁신기업은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 기술기반 아이템을 지향하는 기업을 뜻한다. 특구재단은 사회적 기여와 혁신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기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전문 컨설팅 및 리빙랩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 마케팅 등을 연계·지원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 혁신기업이 공공기술이전, R&BD 등 특구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구재단이 추진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공공기관 우선구매지원 대상 등의 수혜도 받을 수 있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혁신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책임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