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안동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충북교육청,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현재 진행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원로 선생님을 찾아뵙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학교 방문을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충북교육청 소속 정년퇴직 교원은 2022년 538명, 2023년 703명, 2024년 509명으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교원들의 퇴직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일부 교원은 퇴직 후에도 교육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며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15일), 윤건영 교육감은 덕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퇴직 교원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병국 선생님(71세)은 교단에서 3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 오신 분으로 “비록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교단에서 쌓아 온 교육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학교 교육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학교 지원 참여 동기를 밝혔다.

 

아울러, 유길언 선생님(67세)은 “도서관 지원 활동을 통해 퇴직 후에도 학교 현장에 다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밝게 웃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덕성초등학교장은 “퇴직하신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학교에도 큰 도움이 된다. 두 분의 선생님을 보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낀다.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해주셔서 학생들은 물론 후배 교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선배 교사로부터 배우는 점도 많고 행정업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교직원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오늘 만나 뵌 두 분의 선생님이 보여주신 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은 많은 후배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퇴직 후에도 우리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아름다운 뜻을 이어받아, 공감하고 동행하는 교육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충청북도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퇴직교직원들이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동행교육지원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교직원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청소년 보호는 우리가 먼저!" 강동구,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강동구는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것에 이어 6월 말까지 동 단위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캠페인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과 강동경찰서,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 캠페인 참여기관·단체: 강동경찰서, 강동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청소년육성회 강동구지회, 해병대전우회 강동지회), 강동구 자율방범대, 천호2동·천호3동·성내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직능단체, 천호청소년문화의집, 둔촌청소년문화의집,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강동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아동청소년분과),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이들은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주꾸미 골목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는 물론, 편의점·PC방·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업체를 방문해 관련 법령 안내와 계도 활동을 벌였다. 특히, 최근 ‘변종업소’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화카페·보드게임카페 등에 대해서는 업소 내 밀실이나 칸막이 등 청소년의 일탈을 조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