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없던창업프로젝트’ 개최

1인 창업 도전하려는 50+세대 대상…다양한 플랫폼·사례 결합

서울시가 은퇴 후 1인 창업에 도전하려는 50+세대를 돕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9일 오후 2시부터 ‘없던창업프로젝트-1인 창업 편’을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개최한다.

‘없던창업프로젝트’는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창업과 일 모델을 제시하고자 진행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지난 5월 공유경제를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1인 창업을 주제로, 해당 분야와 관련된 공공·민간 영역의 파트너를 초청해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창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눈여겨 볼만 한 일·창업 모을 소개하며, 실제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1인 창업 무대인 멀티채널(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TV 등) 등을 중심으로 한 창업 트렌드 및 산업동향을 소개하는 등 실패 위험이 적은 다각적인 1인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50+유튜버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단희TV(유튜브 채널) 이의상 대표를 초청, 사람책 프로그램을 통해 유튜버로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도 다룬다.

이와 함께 1인 창업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리랜서마켓, 강의 콘텐츠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이를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부대행사로 마련해 일일 창업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분야 1인 창업에 도전하거나 창업 초기 도움닫기를 원하는 기업을 선발해 프로필 사진 촬영, 명함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실패 위험성과 높은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사회적 수요를 고려한 50+세대의 혁신적인 일·창업 모델 발굴해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1인 창업을 주제로 한 이번 없던창업프로젝트는 50+세대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창업모델들을 다양한 플랫폼, 사례와 결합시켜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50+세대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창업 무대를 확장하고 인생 2막을 멋지게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