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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문 신중년의 지혜와 경험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어떠세요?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전문경력 신중년(만50세~70세 미만) 모집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수행기관(365공유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전문 신중년들에게는 사회에 공헌하는 ‘보람’을, 기관에는 ‘전문서비스’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별 전문 신중년(만50세~70세 미만)과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비영리단체의 수요를 매칭해 진행된다.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가는 현재 미취업자이면서, 관련분야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전문가여야 한다. 모집 인원은 약 20명이며, 소정의 활동 실비와 참여 수당을 지원받는다. 수혜기관(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은 경영전략, 행정, 마케팅·홍보, 재무·회계등 필요 분야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9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한 경남도는 지난해 ‘취up, 창up을 위한 진로지원단’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분야의 전문강사와 퇴직교사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활동가들이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로봇코딩, 공예, 드론, 진로, 메타버스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총 31개 학교에서 136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5,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신중년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얻는 보람과 성취감”이라며, “경남도에서는 신중년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