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4대 중점 분야 점검

안양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대 중점 분야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사태 등 사면붕괴 우려 지역, 하천 범람 등 수해 위험지역,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지하차도·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총 4개 분야가 집중 논의됐다.
시는 회의를 통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태풍과 집중호우 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장마 전 배수구와 하수구 점검, 쓰러질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관심, 위험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 등 풍수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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