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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과학실 안전사고 실태 지적…“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최재란 시의원 수업 중 과학실 사고 54% - 교육청 안전관리 강화 해야-

서울시의회, 과학실 안전사고 실태 지적…“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학교 과학실험실의 안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험 중 발생한 사고로 학생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4년간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현황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3월까지 과학실 사고는 총 24건 발생했다. 초등학교 7건, 중학교 8건, 고등학교 9건으로, ‘수업 중’ 사고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준비실 정리 중’ 10건, ‘공사 중 정리’가 1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기압계 수은 누출, 시약 화상, 알코올램프 화상, 알칼리금속 화재 등으로 다양했다. 16명의 학생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실험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 연수가 진행 중이지만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교육과 훈련이 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을 사전에 배포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과학실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연 2회 이상, 총 15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실험실 장비 기준, 약품 취급 요령, 폐시약 관리, 유해물질 대응, 실험안전수칙, 안전매뉴얼 숙지, MSDS 비치, 동물 해부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 의원은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대책도 무의미하다”며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데이터 기반의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현장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 교육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청소년 현장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성남혁신지원센터 김상봉 팀장이 진행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 이해와 지원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생성형 AI 도구와 적용 사례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와 유관기관 소속 실무자들이 참여해 상담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교육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청소년 교육과 상담, 복지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이번 배움이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과 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