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맑음춘천 3.4℃
  • 박무서울 6.5℃
  • 박무인천 6.6℃
  • 맑음원주 3.7℃
  • 박무수원 5.0℃
  • 박무청주 6.4℃
  • 박무대전 5.1℃
  • 맑음포항 8.6℃
  • 맑음군산 5.6℃
  • 맑음대구 5.6℃
  • 맑음전주 6.2℃
  • 맑음울산 9.0℃
  • 맑음창원 8.4℃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10.1℃
  • 맑음목포 8.1℃
  • 맑음여수 9.0℃
  • 맑음제주 13.2℃
  • 맑음천안 2.5℃
  • 맑음경주시 6.1℃
기상청 제공

빛가온초 지반 침하…임태희 교육감 “학생 안전 완벽히 확인될 때까지 챙길 것”

빛가온초 지반 침하…임태희 교육감 “학생 안전 완벽히 확인될 때까지 챙길 것”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14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지반 침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안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빛가온초는 지난 11일 인근 지역 지반 침하로 인해 15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중이며, 향후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날 임 교육감은 “직접 사고 현장을 보니 학부모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학생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안전점검팀과 민간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는 학교 구성원과 반드시 공유하겠다”며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학교 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복구와 안전 확보 대책은 물론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련 중이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은 인근 지역 돌봄센터에 임시 배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대응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과 대응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