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예술수업 방향 제시…경기도교육청, 교사·예술가 공동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10일부터 이틀간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예술로 수업(秀Up)하자!’라는 주제로 교사·예술가 공동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예술교육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도내 현장 교원 120여 명과 전문예술교육가 16명이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예술 체험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직접 공개하고, 효과적인 예술교육 방향에 대해 공동으로 모색했다. 공개수업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시각예술, 디지털예술, 공연예술 분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각예술 부문에서는 평면조형과 입체조형, 키네틱아트를, 디지털예술 부문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사운드아트를, 공연예술 부문에서는 뮤지컬과 전통 공연, K-댄스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예술교육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창의적 교수-학습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학교예술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부터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예술 체험 중심의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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