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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방에 사용료 절반만 받는 '기특한 공간'

광주 동구, 20~25일까지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시장성·기술성 등 심사해 선발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

광주광역시 동구가 마을공방에 공간을 제공한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모집대상은 마을공방 4곳으로 접수마감일 기준 7년 이내 창업기업이라야 한다. 문화·예술, 디지털 공방, 콘텐츠기반 기업 및 단체, 수공예 창작·예술공방,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3층에 위치한 공간(76㎡~115㎡)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준에 따라 사용료 50%를 감면받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예비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 적정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공방이나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