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고성군낚시어선업자율공동체 회원들이 3월 18일,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백미 20포(10kg)를 기탁했다.
고성군낚시어선업자율공동체 최봉식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성군 해안 발전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데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기탁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회원들 모두 생업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동체는 고성읍, 삼산, 하일, 동해 등에서 낚시어선업을 하는 22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단체로 어류 포획량 기준을 준수하며, 회원들은 어선운항 중 발견된 해양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수거하는 등 해안청소 및 해안관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면사무소를 통해 삼산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