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산노인복지관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 사용과 관리교육’을 수행기관 담당자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우울감과 고립감,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는 인공지능 인형으로 ▲말동무 ▲ 식사와 복약관리 ▲ 뇌 활동 놀이 ▲ 부착 센서 동작 감지로 어르신 상태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연 7,92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홀로 사는 어르신 300명에게 장생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돌봄로봇 장생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돌봄로봇 관리운영 업체인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가 ▲ 장생이의 기능과 사용법 ▲ 돌봄로봇 활용 우수사례 ▲ 질의와 응답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를 십분 활용해 빈틈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노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