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생활지원사 대상 치매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치매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일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치매 조기 발견과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돌봄 케어 기법 ‘휴머니튜드’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생활지원사가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만안구 내 다른 복지관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같은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생활지원사가 치매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생활지원사는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빈틈없는 치매 안심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