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안내를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에서 13일 2024년도 안내면 출생아 1명에게 축하 돌반지(순금 1돈)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활력소이자 희망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된 것으로, 2024년에 태어난 안내면 출생아 가족과 안사천사모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사천사모는 2004년 안내면 주민과 출향인이 함께 구성한 모임으로, 현재, 8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1,004원씩 기금을 모아 이듬해인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85명의 신생아에게 돌반지를 전달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매년 돌반지를 전달해주시는 안사천사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반지를 전달받은 출생아 부모는“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며 아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사천사모는 2018년부터 안내초등학교 입학생에게 꿈나무통장(장학금 20만원)을 전달하는 등 안내면의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