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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기업 시설 지원해드립니다

4일까지 시군서 접수작업 환경 개선 등 성장기반 마련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전남도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도입, 지난해까지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230개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4일까지 진행한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되었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포기한 기업, 최대 5회 지원받은 기업 등은 제외된다.

도와 시군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관할 시군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평가를 거쳐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2000개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공구매 활성화와 판로 개척, 사회적경제 진입 촉진 및 자립화를 지원 중이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은 8월 현재 1315개로 2017년 말에 비해 295개가 늘었다. 연 매출액도 189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22억원이 증가했다. 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증가세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시설장비 지원사업 예산을 4억원 늘리고, 작업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