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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IoT 활용한 냉난방기 유지관리 확대 추진

서울시교육청, IoT 활용한 냉난방기 유지관리 확대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학교 냉난방기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371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된 이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심화되면서 교실 내 냉난방기 관리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장비로 인해 고장이 잦아지고, 학교 관계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는 IoT 기반의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 자체 보수 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50% 절감됐으며, 연간 약 25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모든 학교로 확대하면 연간 90억 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장 발생 시 2일 이내 75%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8.9%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사업 대상 학교를 614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서울시 내 공립학교 전체(1,020개교)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더 나아가 학교시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고장 예측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냉난방기 사용 기간을 연장하고, 연간 200억 원의 추가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교육시설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교 업무를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 17개 보훈단체장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국민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날 것”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7개 보훈단체장들이 단체 간 화합과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의 존경을 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국가보훈부는 11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 서대문구)에서 강정애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17개 보훈단체장과 보훈부 실·국장, 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2030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존경받는 보훈단체, 미래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훈단체장들은 각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 주요 활동 사항을 공유하며, 보훈단체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수중정화 봉사활동’,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 행사’, 대한민국6·25참전용사회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사업’,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정신 계승 교육 행사’,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이웃사랑 나눔행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베트남 이주 여성 및 다문화가정 지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미망인 지원